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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급증하는 치질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소화기내과 과장 박상배
2016년 11월 29일 (화) 18:14:44 박상배 .
   

치질은 찬바람이 부는 10월 말부터 늘기 시작해 추운 겨울이면 20~30% 정도 증가한다. 치질은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데다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전체 수술 건수 중 2위
치질은 항문 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자극과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상황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과도한 음주나 잘못된 식습관, 변비나 설사, 잘못된 배변습관에 의해 생기게 된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으로 나뉘며 이 중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것이 ‘치핵’이다. 전체 치질의 60~70%를 차지하는 치핵은 주로 항문 바로 위 조직인 항문쿠션조직에서 발생한다.
◇추운 날씨에 모세혈관 수축으로 인해 발생
겨울에는 모세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둔해지는 데다, 바깥 활동량이 줄고 다른 계절에 비해 목욕 횟수도 줄기 때문에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질이 더 심해지게 된다. 치핵은 특히 노인들에게 잘 발생한다. 치질의 대표 증상은 출혈과 탈항이다. 배변 시 선혈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치핵이 진행할수록 항문의 치핵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와 만져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있다.
◇치질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
치질이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치질은 진단 당시의 환자 증상이나 항문쿠션조직의 탈출 정도에 따라 앞으로의 호전 가능성을 보고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초기인 1~2도는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물요법이나 식이요법, 좌욕 등으로 치료하고, 2~3도는 치핵을 고리 모양의 고무로 묶는 고무밴드결찰술이나 혈관 주위에 열을 통해 섬유화를 유도하는 적외선 응고법, 레이저 등으로 치료한다.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놔둔다고 해서 암이 되거나 하는 질환은 아니므로 수술적 치료는 급성 혈전성 치핵에 걸렸거나, 통증이 심한 환자 등에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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