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해양·수산분야 정부보조금 집행 투명성 점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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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해양·수산분야 정부보조금 집행 투명성 점검활동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1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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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수사2과 해양·수산분야 정부지원사업비 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계 어촌계 및 어업인 등 해양종사자들의 사업집행 과정에서 정부지원 공금 횡령 등 부정부패 비리에 대한 점검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FTA 등 세계 자유무역 질서가 확대됨에 따라 어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지역 수산업을 둘러싼 내외의 심각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산시에서 어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해양·수산분야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산물 유통 및 어항시설사업에 많은 정부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해역 보전과 영세한 어업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사업비 지원 규정과 달리 특정 어업인들과의 유착으로 보조금 지원 비율을 높여 사업을 지원한 부분 등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동봉 서장은 “해양·수산분야에 공적자금이 투입되어 시행된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정하게 집행된 사업 등 부정부패 비리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강력추진하여 투명한 사업집행이 될 수 있도록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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