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넘치는 태권체조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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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넘치는 태권체조의 매력 속으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2.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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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성료

제12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지난 3일과 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일보가 주최,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과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3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김남호 위원장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정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무주가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대회가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더 많은 관중들을 불러모으는 계기, 성공적인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문화적인 가치를 올바르게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웰빙태권체조 부문에 초 ? 중 ? 고등부 학생들과 일반(만 18세 이상 50세 이하), 장년부(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자유안무로 실력을 겨뤘다.
개인경연과 팀 경연 자유구성종합경연 등이 펼쳐진 시범경연 부문에서는 유 · 청소년부와 중 ? 고등부와 성인부 선수들이 참가해 월등한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회의 명성을 높였다.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고 음악에 맞춰야하고 팀원들과도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태권도를 하는 사람으로서 도전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 대회와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1회부터 무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 간 태권도와 우리 고유의 가락을 결합한 국민보급형 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개발 · 보급한 대회, 태권도대회의 지평을 넓힌 대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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