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해외 연수생 장학증서 수여로 자긍심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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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해외 연수생 장학증서 수여로 자긍심 부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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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장학생 665명 : 초등학생 429, 중학생 192, 전문계고 16, 대학생 28
7월 15일 호주를 시작으로 7개국에서 본격적인 해외연수 대장정 돌입

10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동호)주관으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김호서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캐나다 외교사절과 그리고 학생 및 학부모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연수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도내 학생들로 하여금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21세기 미래 전라북도 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우수한 지역인재육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007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34억원을 지원하여 초․중․고․대학생을 올해까지 2,400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전라북도만의 글로벌 인재육성 명품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모델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이동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를 향해 큰 꿈을 키워서 미래 전북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21세기 글로벌 시대 무한 생존 경쟁의 주역은 인재이며, 인재는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의 성장 동력이므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를 품고 돌아올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쏟아 전북인의 긍지를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올해로 4번째 실시하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초‧중학생 621명이 여름‧겨울학기로 8주간 캐나다 (BC주 델타지역), 호주 (NSW주 시드니 지역), 뉴질랜드(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국(강소성 남경)에서 집중어학수업과 현지 초․중학교 정규수업 참여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특히 2010년도 처음 실시되는 전문계고생 16명의 해외연수는 12주동안 호주(NSW 주 시드니 지역)에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어학과 인턴십을 통해 해외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

또한 대학생 28명은 48주간으로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7개국으로 오는 7월 말경부터 출국 예정이다.

이들은 본인이 선택한 맞춤형 해외연수를 통해 특성화된 연수 커리큘럼과 지역발전과 연계된 미션을 글로벌적 시각에서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등 강도 높은 연수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장학증서 수여가 끝난 후 1박 2일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모습은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에 대한 희망으로 진지하게 진행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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