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장애인들 거주시설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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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장애인들 거주시설 준공식 가져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1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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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중증장애인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거주시설을 신축·완료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주관으로 열린 준공식은 김종규 부안군수, 오세웅 군의장, 법인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장애인거주시설은(가칭 ‘둥근마음보금자리’) 주산면 송산효도마을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3,392㎡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076.18㎡ 규모로 총사업비 15억9,000만원을 투입해 16개의 생활시설을 비롯해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을 갖추는 등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중증장애인의 보호자들은 거주시설 입소를 위해 다른 시군 장애인 거주시설을 알아봐야하는 불편함과 입소를 위해 타시군 전출을 감수했어야 했으나 이번에 부안군 장애인거주시설이 완공됨으로써 불편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김종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제 장애를 가진 분들과 가족에게 희망이 되고 자립의 기반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됨으로써 모두 함께 하는 복거부안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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