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강천사, 불우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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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강천사, 불우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기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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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강천사(주지 종고)는 14일 겨울철 어려운 어르신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는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은 이날 군청을 찾아 황숙주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종고 스님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 기회를 통해 종교인으로서 저의 삶을 살펴보고,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수행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강천사는 군민과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펼쳤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특별그림전시회’를 개최하여 강천사 총무국장 종혜 스님이 그린 미술작품 48점을 경내에 전시함으로써 많은 군민과 불자, 등산객들에게 순창의 색다른 미술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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