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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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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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발전방안 논의의 장 호평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이하 제20회 축제) 평가보고 및 열린 토론회가 14일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관계자들, 그리고 축제 전문가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보고 및 토론회는 제20회 축제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축제 영상물 시청과 평가보고,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호원대학교 최병길 교수는 제20회 축제 평가보고를 통해  “제전위원회를 주축으로 유관기관,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잘 이뤄졌던 만큼 효율적인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제20회 축제의 눈에 띄는 변화에 대해 반딧불이 서식 환경 보호활동, 무주스토리 발굴과 시연, “무주아리랑” 등 무주만의 공연활동 강화, “반디한첩” 등 읍면별 대표 음식을 기반으로 한 향토음식관 운영, 축제장 공원화, 휴게공간의 확대 및 운영, 20돌맞이 축제 역사 전시관 조성, 문화교류전 및 팸투어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보강 등을 꼽았다.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농 · 특산물 판매장터의 경우 특화거리로서 이미지 연출이 필요하며 쉼터 및 행사장 공원화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공간 활용, 지역문화의 지속적 발굴과 시연 노력의 지속화, 프로그램 안내체계 보강, 일부 프로그램 내용 변경 및 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이대석 의원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무주반딧불축제를 둘러싼 여건의 변화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축제성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전위 운영시스템 개선방안, 축제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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