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친환경쌀, 서울지역 급식쌀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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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친환경쌀, 서울지역 급식쌀 진출 본격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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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 서울 금천구 학교급식 최종 선정, 전북의 삼락농정 저력 보여줘

순창군 친환경쌀이 서울시 금천구 소재 학교급식 재료로 최종 선정돼 향후 2년 동안 100톤의 쌀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 친환경 쌀이 서울지역 급식쌀로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는 최근 12일 학교급식쌀 선정을 위해 구청 대강당에서 프리젠테이션과 쌀과 밥맛에 대한 품위 및 시식 등 품평회를 진행하고 순창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를 2017년도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순창 금과 태이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쌀 ‘희망햇쌀’은 금과면지역 선도 농업인들의 계약재배를 통해 납품된 쌀로 신동진벼로 품종을 단일화하고 우렁이 등 친환경농법 재배방법을 통일해 미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이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2년간 금천구 소재 학교에 2년 동안 친환경 쌀 100톤을 납품하게 된다.

문영옥 태이친환경영농조합 대표는  "앞으로 꾸준한 품질관리와 홍보활동을 통해 순창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인환 친환경농업과장도 “우리군의 친환경쌀이 서울급식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며 2017년 완공 운영될 친환경농업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농가 교육과 생산과정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는 등 삼락농정 실현에도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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