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지난 18일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바람공원에서 갯벌에 빠진 차량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갯벌체험장 체험객으로 갯벌에 차량을 세워놓고 바지락을 캐던 중 순간적으로 물이 차올라 119에 신고한 건으로 불과 5~10분만에 트렉터를 동원하여 차량을 견인하였다. 순간적으로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었지만 다행히 차량안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창소방서 이종희 구급대원은 갯벌에 세워둔 차량은 밀물이 들어와 순간적으로 침수되어 위험할 수 있으며, 동절기는 해가 짧아 금방 어두워지므로 야간에 바닷가에 차량을 몰고 들어가면 방향 감각을 잃고 실종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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