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재희 박사, 올해의 최우수 안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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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최재희 박사, 올해의 최우수 안무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12.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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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의미 무용으로 형상화…올해 가장 뛰어난 안무


전북대학교 최재희 박사(무용학과 강사)가 무용 관련 국내 최대 학회인 대한무용학회가 선정한 올해 가장 뛰어난 안무가로 선정됐다.

최 박사는 지난 10월 ‘한국의 춤, 세계의 춤’에 출전해 「카페뮐러에 나타난 피나바우쉬의 춤의 언어」라는 작품을 발표했다.

이 작품에서 피나바우쉬의 안무 형식을 접목하여 창작한 ‘뾰족한 지렁이의 발톱’으로 최우수안무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박사는 “현대무용의 추상적인 움직임의 전달이기보다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어떻게 풀어 꺼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즉 시간에 대한 개념과 의미를 증폭시켜 형상화해 보여주고자 한 작품”이라며 “그간의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안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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