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에 따르면 지난 19일 11시28분경 부안 계화면 계화리 새만금농경지구 갯벌에서 고립된 50대 K모씨(남·50세)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K씨는 계화면 새만금농경지구 갯벌에서 파견나온 직원과 함께 준설매립작업 지반높임 확인 작업을 위해 깃발을 꽂던 중 갯벌수렁에 다리가 빠져 탈출하지 못하고 119에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갯벌구조장비를 지참하고 신속히 출동하여 구급대원들과 합동으로 K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안119구조대 관계자는 “갯벌에 익수하지 않는 분들은 갯벌에 들어간 후 기력이 빠져 갯벌에서 나오지 못하는 등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갯벌에서 작업은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활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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