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후변화 대응 신 소득 작목 천혜 향 시험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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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기후변화 대응 신 소득 작목 천혜 향 시험재배 성공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1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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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따라 부안군의 재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줄포면에 천혜 향 등의 시험 재배를 실시해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농촌진흥청 사업 중 고소득지역특색 벤처농업을 통해 줄포면 이정곤 농가의 하우스에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1,400주를 재식하여 재배한 결과 올해 600kg을 수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천혜 향 등의 만감 류가 성목에 이르게 되어 본격적으로 수확이 가능하기에 약 30톤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곤씨는 "부안군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제주도보다 2주일에서 한 달 정도 빠른 시기에 출하가 가능하여 고소득이 예상한다며 향후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확체험 등 관광농장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작물을 계화면 이윤근 농가에 패션프루트를 시범 보급하여 내년 1월에 10여 톤을 수확할 예정이며, 부안군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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