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치유형 6차산업 공동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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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치유형 6차산업 공동체 워크숍 개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1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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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식으로 치유한다 힐링푸드 육성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치유형 6차 산업 수익모델사업 공동체 사업평가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마련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선운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아그로 힐링(agro-healing) 6차 산업 공동체 워크숍’은 박우정 군수, 전북농업기술원 곽동옥 현장지원국장과 관계공무원, 치유형 6차 산업 추진 4개소 공동체회원, 농촌관광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은 그동안의 공동체별 추진 사업사례발표와 결과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그로 힐링 텐푸드 6차 산업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6차 산업 수익모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2년간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4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고창엔공동체(대표 백덕기), 외갓집공동체(대표 김종현), 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춘범), 베리월드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훤)는 유형별 체험농장 기반을 조성하고 가공사업장, 복합매장, 치유형 농가식당 등 6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당뇨, 비만, 고혈압에 좋은 치유건강식단 9종을 개발 보급해 치유형 농가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공동체들은 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팜파티,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부산 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4개 공동체에 35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고창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로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농정의 핵심은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조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생산과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 가공, 체험관광 등을 융합한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북농업기술원 곽동옥 현장지원국장은 “고창군은 풍부한 농촌자원을 활용 6차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발전가능성이 크다”며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삼락농정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농업과 농촌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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