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열차 탈선사고 대비 2016 비상대응훈련 시행
상태바
여객열차 탈선사고 대비 2016 비상대응훈련 시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6.12.2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코레일.유관기관 합동훈련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장영철)은 지난 20일 익산소방서, 익산시 보건소 등 9개 유관기관과 철도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비상대응 현장훈련’을 전라선 동익산역에서 시행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던 여객열차가 동익산역에 진입하던 중 선로전환기에서 탈선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다수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관계기관 상황전파, 안내방송 및 신속한 승객대피, 2차 사고 방지,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및 사고현장 질서유지, 사상자 구호 및 화재진압, 중증외상환자 거점병원 후송, 비상수송대책 마련, 철도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내 긴급구조 역량, 재난관리 매뉴얼의 적정성,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지휘 역량, 유관기관 협업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장영철 전북본부장은 “여객열차 사고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는 초동조치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