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읍장 김재일) 행정복지센터와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지구대장 강종삼)는 21일 복지담당자 가정방문 동행지원 및 경찰관 순찰활동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이 쉽지 않은 마을우범지역 및 위험가정(출소자,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등)에 대해 경찰과 복지담당자가 동행해 안전한 가정방문 상담 및 지원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경찰의 순찰활동 중에도 생활이 어려운 취약주민을 발견하면 부안읍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하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위민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강종삼 서림지구대장은 “지역주민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순찰활동을 강화해 위기가구 발생예방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읍장은 “지역주민의 치안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