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연시 순창군 팔덕면 곳곳에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팔덕면 김송곤(전자율방범대장, 현 월곡이장)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면 쌀 20포대를 기부했다. 김씨는 지난해에도 방범대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해 주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22일에는 순창농협 팔덕지점(지점장 윤복수)에서 팔덕작은목욕탕에 샴푸와 린스 등을 기부해 어르신들의 목욕탕 이용에도 큰 도움을 줬다.
같은 날 애향운동본부 팔덕지회에서는 관내 체육특기생인 용두마을 조승훈(제일고 3)학생 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해줬다. 조군은 평소 어려운 환경에서 정구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은메달, 금메달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