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양파, 전국최고의 품질로 거듭나
익산시 여산농업협동조합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이 27일 여산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간 시설 노후화와 작업량 협소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농산물 상품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 3월부터 산지유통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국비 3억 5천만 원, 시비 2억 1천만 원, 자부담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994㎡의 양파 공동선별장과 집하시설, 선별라인 등 최신 설비를 갖춘 산지유통센터가 완공됐다. 일일 선별 처리능력이 일일 10톤에서 32톤으로 연간 2천 톤에서 3천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여산농협의 산지유통센터의 설립으로 품질의 규격화와 안정적인 물량공급, 생산자조직화로 회원이 확대되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산물의 이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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