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7일부터 농가에 직불금 131억원을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 지급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친환경 직불금 등의 지급대상자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국비 밭 농업직불금은 4,537농가 2,592ha에 10억9,000만 원, 도비 밭 농업직불금이 4,409농가 1,735ha에 1억 원이 지급 되며, 논 이모작은 ha당 50만 원, 밭 고정은 40만 원이 지급 된다.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153농가, 163ha에 대해 4,000만 원이 지급된다.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을 지향하고 있는 군은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을 507농가, 576ha에 4억 2,000만도 지급한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직불금은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매년 초에 신청을 받고 있으니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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