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관련 직불금 131억원 지급
상태바
순창군, 농업관련 직불금 131억원 지급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2.27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27일부터 농가에 직불금 131억원을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 지급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친환경 직불금 등의 지급대상자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에 확정된 직불금 내용은 쌀 국비 고정직불금이 4,790농가, 6,715ha에 대해 68억6천만 원, 도비 직불금이 4,701농가, 5,279ha에 대해 6억5천만 원이 지급된다. 국비 고정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안 농지는 ha당 107만 원, 진흥지역밖의 농지는 80만 원이 지급 되며 쌀값 하락에 따른 쌀 변동직불금은 2016년 수확기 평균 쌀값을 조사한 후 지급단가를 결정해 내년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국비 밭 농업직불금은 4,537농가 2,592ha에 10억9,000만 원, 도비 밭 농업직불금이 4,409농가 1,735ha에 1억 원이 지급 되며, 논 이모작은 ha당 50만 원, 밭 고정은 40만 원이 지급 된다.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153농가, 163ha에 대해 4,000만 원이 지급된다.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을 지향하고 있는 군은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을 507농가, 576ha에 4억 2,000만도 지급한다.
한편, 군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벼 재배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내년 1월에는 벼값 폭락 대책비 9억 4,400만 원과 군비 직불금 3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직불금은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매년 초에 신청을 받고 있으니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