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600만 유료관광객 유치 ‘천년부안 잉걸불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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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600만 유료관광객 유치 ‘천년부안 잉걸불 지핀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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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ain·서울 지하철 DMC역 주관 특별관광열차 수도권 관광객 500여명 찾아

 
부안군은 연간 12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 중 유료관광객 600만 명을 유치해 천년부안의 잉걸불을 지핀다는 구상을 세웠다.

 
그 첫 번째 단초로 지난 7일 E-train과 서울 지하철 DMC역에서 주관해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수도권 관광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산반도 겨울바다 노을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여행은 정유년을 맞아 부안의 천년비전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는다)’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겨울여행의 중심이고 사계절 관광지임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여행코스 중 변산반도 채석강은 자연의 역사가 담긴 ‘바다의 서재’라고 표현될 정도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내소사는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관광객을 맞는 부안군의 대표관광지이다.
 
특히 눈 내리는 날 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걸으면 영원이 함께 한다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밀레니엄 행사로 해넘이축제가 펼쳐졌던 변산과 곰소 해넘이는 부안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노을이 머무는 부안’으로 스토리텔링 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구상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 젊은이가 찾는 부안 속살관광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내에 가족호텔 건립을 통해 마이스(MICE) 관광을 유치함으로써 부안읍과 줄포면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구축”을 꾀하고 있다.
 
이어 관계자는 “2023세계잼버리와 병행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1200만 관광객 중 유료관광객 600만 명을 유치함으로써 천년 부안의 먹거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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