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바람 나는 농업복지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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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바람 나는 농업복지정책 추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1.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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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5천여만원 투입 농어업인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 도모

 
고창군이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 안전보험가입 등 7개 사업에 총 14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농어업인 경영안정과 복지지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인안전보험가입과 농가도우미지원, 자녀학자금 지원과 영농도우미, 농번기 공동급식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등 복지지원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부족한 인력을 대처하고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해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은 대상 범위를 기존 35세에서 25세 이상 여성농업인까지 대폭 확대해 영화관람과 미용실, 화장품,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당 10만원 상당의 복지혜택을 준다.
 
또한 출산 여성농업인에게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출산기간 중 70일 동안 영농을 대처할 수 있도록 350만원 가량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농번기인 4월부터 6월 사이에는 12개 마을에 공동급식을 위한 인건비와 재료비를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건강과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복지지원을 적극 펼쳐 나간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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