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해풍 맞고 자란 ‘부안감자’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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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해풍 맞고 자란 ‘부안감자’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등록 완료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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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부안감자”가 구랍 26일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으로 등록했다.

 
부안군은 2015년도 10월 부안감자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권리 화 사업에 착수해 약 1년 2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최근 특허청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등록결정을 받았고 부안쌀이 전국 최초로 등록된 이래 부안군에서는 두 번째이다.
 
특허청에서 증명하는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은 지역특산품 명칭의 타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특징과 명성이 있고 이러한 특징과 명성이 해당 지역의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입증되는 경우 등록할 수 있으며 증명표장의 사용에 관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부안군에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부안군 동진·계화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부안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토양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빛깔, 당도, 굵기가 우수하고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에 비해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해풍 맞고 자란 ‘부안감자’는 연간 214ha의 면적에서 6000여 톤의 수확하여 연간 약 157억원의 소득을 내고 있으며 이는 부안군 대표 특산품으로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감자의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등록함으로서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더 나아가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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