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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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박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01.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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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완주군이 군민의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하수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생활오수 처리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총 163억원을 투자한 소양면 해월리·화심리·신원리 일원(구진지구) 및 비봉면 내월리 일원(천호지구)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구이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지난해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4월에 착공,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1.6km, 소규모 하수처리시설(200ton/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쳤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에 착공한 천호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9.1km 매설해 소농지구 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하고 있다.
 
구이공공하수처리장은 2013년 12월에 착공,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기존 700톤/일의 하수처리시설을 1700톤/일의 규모로 증설(1000톤/일)함으로써,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구이면의 생활하수를 더욱 원활하게 처리하게 만들었다.

이들 공사들이 완료됨에 따라 완주군은 구이면의 모악호수마을, 술테마파크, 완주모악여성한방클리닉 특구 조성 등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물론, 소양면과 비봉면 361가구(구진 223가구, 천호 138가구)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삼례읍 해전리, 봉동읍 구암리-제내리 일원에 하수관로 24.8km를 설치하는 삼례3단계 하수관거 정비에 158억원, 용진읍 일원에 하수관로 41.0km를 설치하는 용진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에 205억원, 상관면 마치리와 신리 어두마을 및 용암리 남관초등학교 일원에 하수관로 13.0km를 설치하는 상관2단계 하수관거 정비에 69억원, 고산면-비봉면-화산면에 하수관로 54.1km를 설치하는 고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에 228억원 등 총 660억원을 투자하는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중 상관2단계 및 용진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올해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이서면 이성리 일원에 하수관로 12.6km 매설, 경천면 가천리 일원에 100톤/일 규모의 처리장 설치 및 하수관로 7.2km 매설하는 사업을 총 133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면 계곡리-백여리 일원에 하수관로 9.8km와 소규모 하수처리장(180톤/일)를 설치하는 구이 염암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운주면 고당리 일원에 하수관로 6.1km와 소규모 하수처리장(180톤/일)을 설치하는 운주 원고당마을 하수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올해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군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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