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달콤한 겨울딸기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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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달콤한 겨울딸기 본격 출하!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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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백운면에서 싱싱하고 육질이 단단한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덕태산, 내동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백운면은 그동안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묘 생산지로써 각광 받아왔다.
백운지역에서 생산된 딸기묘는 화아분화가 8월 중순경이면 완료돼 8월 하순에 정식을 할 수 있어 다른 딸기 생산지역 보다 출하시기를 보름이상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육묘생산에 전력해온 김현태(50)씨는 2년간 시험재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철 고설식 하이베드 딸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씨는 2012년부터 딸기 조직배양묘를 육묘 전문업체로부터 분양받아 고품질의 딸기묘를 생산해왔는데 그동안의 딸기묘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싱싱하고 육질이 단단한 맛있는 딸기생산에 성공하여 겨울철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딸기 자묘 생산과 수확을 연계하여 겨울철 농업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딸기생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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