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노조 김상수 위원장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상수 위원장은 16일 익산시청 본청 입구에서 1500여 명 공직자를 우롱한 임형택 시의원은 공사와 관련된 공무원을 밝히라며 시위를 가졌다.(본보 16일자 7면)
시위내용은 익산시의회는 제200회 임시회에서 익산시청사업소에서 리베이트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고, 부실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금을 담당자들이 받는 식이 만연화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아니면 말 고식"의 언사에 대하여 익공노에서 강력히 반발 시의회와 공무원노조가 내홍을 겪고 있다.
김상수 위원장은 "17일 오후 6시까지 이를 밝히지 않을 경우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으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이 뒤따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형택 의원은 "공공이익을 위한 행정에 대한 의견제시는 의원의 기본 권리와 책무라며 정상적인 의정활동이라며" 반박했다.
한편, 익산시는 임형택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한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익산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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