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려고"…크리스마스날 황색 진돗개 훔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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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려고"…크리스마스날 황색 진돗개 훔친 50대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7.0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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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는 16일 진돗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씨(52)를 불구속입건했다.

임씨는 2016년 12월25일 오후 1시15분께  익산시 팔봉동 박모씨(40·여)의 상가 앞에서 목줄이 풀려 있던 황색 진돗개 1마리(시가 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이날 박씨의 상가 옆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목줄이 풀려 돌아다니던 진돗개를 보고 목덜미를 강제로 잡아 끌어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태워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인이 없는 개인줄 알고 키우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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