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와 군민의 의료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자별로 당직의료 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고 고창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560-8773)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병원은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9개소 등 총 14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34개소와 함께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국번없이 129 또는 119)이용시 실시간 의료정보 제공되며 인터넷 고창군홈페이지(www.gochang.go.kr) 배너 및 공지사항 또는 고창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보건소)(560-8773)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