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밤샘 제설작업, 주민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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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밤샘 제설작업, 주민불편 해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1.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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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새벽 1시부터 적설량 6cm 이상의 강설이 발생한다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라 비상대기와 상황체계를 유지하고, 교량 및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해 출근길 교통 정체 발생을 막았다.
 
시청 도로관리과 공무원들과 공무직 직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체계적인 신속한 대응으로 눈이 쌓이기 시작한 새벽 2시부터 조기에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를 도로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등에 대비한 도로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사전 준비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지역 내 주요도로 106개 노선에 405.8km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 23대(덤프 4대, 백호우 2대, 더블캡 3대, 모래살포기 7대, 제설기 4대, 기타3)를 갖췄다. 주요자재인 염화칼슘 558톤, 소금 948톤, 모래 600㎥를 확보하고 적사함 260개, 모래주머니 5만5,000개를 교량, 교차로 등 주요 도로에 배치완료 했다.
 
시민 한지영(46) 씨는“아침에 눈이 내려 일찍 집을 나섰는데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이 잘 돼있어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다”며 “제설작업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광석 건설교통국장은“일시에 지선과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없는 여건으로 한계가 있다”며“내 집 앞 골목 제설작업의 자발적인 시민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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