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창작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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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창작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단 설립 추진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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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의원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조례제정 등 절차 진행

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문화예술 추진 주체를 민간으로 이전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시책 발굴 등을 위한 가칭 ‘군산문화재단’ 설립이 추진된다.

군산시는 지난 16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독립된 법인체로써 자율성과 독립성이 부여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진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창작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100억원 규모로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1단계로 8월까지 문화예술계, 학계, 시민단체 등과 간담회 개최, 시민 설문조사, 군산문화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9월)하고 연말까지 선진문화재단 견학 등을 거쳐 2011년 1월 조례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11년 3월 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구성을 시작으로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설립허가, 재단법인 등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설립은 문화예술 행정의 민간이양 욕구 확대와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 추진, 축제와 수준 높은 대형이벤트 행사 개최 등 전문화를 통해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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