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원연구소 중간평가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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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자원연구소 중간평가회 마쳐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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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육종 등 15과제 21세부과제 발표
화훼 신품종 육종 방향과 소비자 의견 등 교환

화훼 및 허브 연구의 중심으로 우뚝 선 화훼자원연구소(남원 운봉 소재)에서 올해에 수행하고 있는 연구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회가 지난 14일 화훼 관련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화훼․허브 생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화훼 품종육성의 성과로 금년에 안개초, 스타티스, 나리 등 3개 품종이 품종보호권등록이 됐다,

또한 5개 품종이 국립종자원에서 재배심사 중에 있으며, 기 등록된 품종은 화훼농가의 현장실증재배를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바 있으며, 금년에는 5개 시군에서 15농가가 2ha를 재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화훼류 신품종 육성 등 15과제 21세부과제에 대한 검토가 있었고, 시험 포장에서 생산자, 전문가, 소비자 등이 앞으로의 육종방향과 소비자 기호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허브 고품질 원료생산, 재배기술체계 확립 및 수확 후 관리, 그리고 허브자원 기능성 탐색 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허브 산학연협력단과 연계해 전라북도 허브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허브 산학연협력단장인 김 정 교수는 고품질 재배기술 확립,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시장수요 확대, 관광자원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 및 지원 유도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대(화훼농가)씨는 "화훼 신품종 육성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향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품종육성으로 종묘비 및 로열티 절감에 따른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화훼 품종육성 및 농가 현장실증을 통한 우수한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화종의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허브 연구 결과를 재배농가 및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허브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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