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한우 육성 10개년 중장기 발전 계획'을 2월 말까지 수립 한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과의 FTA 계약 체결에 따른 수입육 증가로 한우 가격 하락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의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장수한우 산업의 전반적인 분석,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최우수 장수한우 브랜드 확보를 위해 용역비 4,000만원을 투자, 재도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수한우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급변하는 축산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축산정책 방향 설정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육종개량, 브랜드 개발 및 유통체계 확립으로 6차 산업과 연계 가공 산업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로드맵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도 말 기준 장수한우 사육 현황은 905농가에 2만9,634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량 암소 1만두 육성으로 안정적인 사육 기반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총력을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