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설 추진, 관광브랜드 개발·디자인 용역 착수 보고회 가져… 연꽃 명소 새 랜드마크로
덕진공원 연화교가 전주시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37년된 연화교를 재가설키로 하고 대한민국 대표 생태문화공원으로 명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7일 김승수 전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공원을 전북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덕진공원 관광브랜드 개발 및 덕진공원 연화교 디자인’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하지만, 올해로 연화교는 시설이 노후화되고 탈색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지 못하고 지난 2015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도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시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거쳐 덕진연못의 상징물로 연화교를 신축키로 결정했다.
특히, 시는 전주와 덕진공원을 상징하는 요소를 발굴해 새로 개설되는 연화교 디자인에 접목,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종 디자인(안) 선정은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시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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