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옥외광고 업무 종합평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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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옥외광고 업무 종합평가 ‘1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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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실시 종합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

 

전주시가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가장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인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관문 상징조형물인 전통연돌과 아중생태공원이 최고상인 그랑프리(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도시디자인·경관 분야에서 거둬들인 쾌거다.
시가 옥외광고 업무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옥외광고 개선을 위해 불법광고물 시민수거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불법광고물 정비에 앞장서고, 전라감영 테마거리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간판문화 선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폐업 및 이전에 따라 건물에 남아있는 주인 없는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도시미관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온 점도 인정 받았다.
시는 향후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전 그랑프리 수상과 옥외광고 업무 최우수 지자체 선정을 발판삼아 관련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첫 마중길 조성사업과 전라감영테마거리 개선 사업 연장 등의 사업과 연계해 무분별한 간판 등을 개선해 전주의 품격에 맞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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