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너도나도 6차산업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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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너도나도 6차산업전문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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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화 정책 강력 추진 속 식품기능사반 운영

임실군의 6차산업화 전문가 양성교육이 농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임실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개방확대 등 위기에 처한 농촌문제 해결사로서 6차산업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14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식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가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일환으로 식품기능사반을 운영 중이다.
 
교육대상자는 농산물 가공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관계자 40명으로, 20차례에 걸친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농식품의 6차산업화에 필요한 식품화학과 식품위생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을 비롯해 기계조작방법과 농수축산물가공과 제조, 검사에 이은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은 강화되는 위생법규를 제대로 알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개발로 6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을 받게 되면 국가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용이해진다.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집대상자보다 다소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그 열기가 뜨거웠다는 게 군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배농사를 지으며 교육에 참가한 이영란(관촌면?50세)씨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자격증 교육을 받고, 가공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볼 기회까지 생겨서 너무 좋다” 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은 어려운 농가에 희망을 주는 정책으로서 가공과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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