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효자작목 토종다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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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효자작목 토종다래 육성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0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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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토종다래 창업을 위한 교육 실시

무주군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토종다래 창업을 위한 실무교육”을 14일부터 21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농가포장에서 5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전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기술을 향상시켜 품질고급화와 다수확을 유도하고 다래 가공기술 및 제품생산 기술을 공유해 농가소득을 키운다는 취지로, 무주토종다래연구회원들과 재배 희망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다래 정지전정을 비롯한 다래재배 현황 및 재배전망, 다래 후숙 및 저장관리, 에틸렌 이용현황 및 저온저장고 관리, 그리고 에틸렌 이용현황 및 저온저장고 관리, 가공 및 제품생산, 창업자를 위한 작은 마케팅 클리닝, 수확시기에 맞춘 가공 제조과정 등을 교육받는다.

무주군 “토종다래 창업을 위한 실무교육”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를 비롯한 이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종다래는 해발 1,200~1,600m 지대의 물 빠짐과 토양 통기성이 좋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는 산림작물로, 식재 후 5~6년이 경과하면 10a당 2톤 정도 생산이 가능하고 1kg당 1만원 ~ 1만5,000원에 판매돼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012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대성, 새한 등의 품종을 도입해 현재 10농가가 2.4ha 규모에서 토종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품종인 오텀센스 품종을 1.5ha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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