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단 제2의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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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산단 제2의 도약 준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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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컨벤션·지식산업센터 건립 투자협약 체결
국가 정책펀드 22억원 첫 유치, 총 530억 투입

익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는 익산국가산업단지에 국가 정책펀드 예산 220억원을 호남권 최초로 유치하고 호텔컨벤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이끌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7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안영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조판옥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 대표, 조배숙 국회의원, 소병홍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컨벤션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익산시와 전라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총 53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가 노후 된 익산국가산업단지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혁신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맺게 된 쾌거이다.

익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민간 투자법인 (유)웨스턴라이프(대표 조판옥)는 호텔컨벤션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하여 입지환경, 투자규모, 주요 도입시설 등 개발환경 분석과 재무계획 등을 수립.확정하고 공모 절차에 따라 작년 11월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익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여해 호텔컨벤션 및 지식산업센터의 필요성과 국가 정책펀드 지원 없이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 강조하고 반드시 선정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 결과 심의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작년 12월초 익산 국가산업단지 제안사업이 정책펀드 220억원을 지원받는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사업 추진 주체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을 이달 초에 설립, 주주 간 협약을 체결하고 총 투자액 530억원이 투자되는 호텔컨벤션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혁신사업과 재생사업을 융합하여 추진할 경우 구조고도화사업의 성과가 증폭되어 익산 산업발전의 동력을 회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관계자는 “호텔컨벤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후화된 익산국가산업단지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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