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영농폐기물 일제수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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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영농폐기물 일제수거 실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2.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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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집중수거기간 운영 장려금 인상 등 재활용 활성화 촉진

부안군은 이달 말부터 오는4월 말까지 2개월간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민간 및 농민단체 등과 협력해 일제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수거는 지난해 농작물 수확을 위해 사용된 경작지 주변의 각종 영농폐기물(폐비닐, 폐농약병)을 농작물 부산물과 함께 불법 소각하는 등 농경지 오염 및 산불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부안군은 친환경축산과를 중심으로 수거전담반을 편성하고 수거장비(집게 차)를 투입해 마을별로 보관 장소를 순회하면서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농경지 및 도로변 등에 집하된 영농폐기물도 일제 방문 수거할 계획이며 소규모 발생농가 및 마을별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수거가 용이한 장소에 임시 보관된 물량까지도 방문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 영농폐기물 수거농가 장려금을 폐비닐은 1kg당 80에서 100원으로, 폐농약병은 1kg당 800원에서 1,600원으로 대폭 인상해 영농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촉진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자원을 절약하고 농촌마을의 오염원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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