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2017년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에 공급할 인공부화 치어에 대하여 기존 40일령 이상 마리당 10원, 60일령 이상 15원으로 이원화 되어있던 분양체계 및 단가를 50일령 이상 5원으로 일원화하며 단가를 인하하였다.
 

이번 치어분양 단가인하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5~2016 유수식 인공종묘생산 체계확립 및 무환수 양식기술(Bio Floc Technology)을 도입하여 생산비를 절감한 결과와 관내 양식농업인을 대상으로한 미꾸리 생산량 증대방안 및 치어분양가격 인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하여 2017 남원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월 20일 최종 결정되었다.
 
현재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유수식 인공종묘생산 기술만으로도 ㎡당 9,000마리 수준, 연간 1,000만 마리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무환수 양식기술(BFT)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유수식 인공종묘생산 기술보다 생산비를 60% 절감하면서도 더 많은 친환경(무항생제) 인공부화치어를 효율적으로 생산 가능하게 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치어분양 단가인하로 관내 미꾸리 양식장에 치어 입식량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성어 생산량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양식어민들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