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정 주요 시책, 군민 10명 중 8명 ‘만족’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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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정 주요 시책, 군민 10명 중 8명 ‘만족’ 긍정적 평가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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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기·귀농귀촌·교육복지 분야 만족도 높게 나타나

부안군이 소통·공감·동행을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추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군정시책에 대한 군민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2016년 하반기 군민만족도 조사결과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는 78.76점, 생활환경 만족도는 75.31점을 보였다고 밝혔다.
 
군민 만족도 조사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14년도에 비해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는 10.22점, 생활환경 만족도는 7.45점 증가한 수치로 부안군정에 대한 군민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소득증대·인구늘리기·귀농귀촌·교육복지·관광개발 등 5개 분야 주요 시책사업 대한 만족도와 사회복지서비스·대중교통·상하수도·도로정비·재난행정 등 생활환경 만족도로 나누어 진행됐다.
 
조사결과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 중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활성화에 따른 대학 신입생 1학기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교육복지 정책과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인구 늘리기 정책 등은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했으며, 마을축제개발과 균형적인 관광테마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관광개발 정책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생활환경 만족도는 평균 75.31점으로 청소전반(81.76점)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청사이용만족도, 보건의료서비스, 상하수도 행정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읍면별로는 동진·백산·위도·상서면의 생활환경 만족도가 높았으며 보안·진서면·부안읍·주산면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군 관계자는 “생활환경 만족도가 낮은 읍면의 경우 문화체육시설 신규 설치와 신규 버스노선 검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요 관광지 및 시장 접객업소에서의 적극적인 3無(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 미 표시) 3有(맛·정·복) 운동을 통한 친절도 개선 등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4일부터 2월4일까지 19세 이상 부안군민 588명을 대상으로 직접 ARS 조사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재)전북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에 위탁하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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