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선5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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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민선5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공!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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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자유무역지역내 2개 입주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투자규모 530억, 고용 285명 효과 기대

군산시가 민선5기 출범이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군산시․전북도․지식경제부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지난 20일 군산자유무역지역내 입주기업 2개업체와 투자액 530억, 고용효과 285명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에너지엔(주), 대원에프에이(주)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군산시와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수개월간의 협의끝에 이끌어 낸 성과이다

에너지엔(주)는 복합화력, 원자력 등의 발전플랜트 설비 전문 생산업체로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변기기에서 발전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제작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주요업체로부터 이 분야 최고의 사업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산업은 군산의 주요전략 업종으로 현재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공장과 OCI 폴리실리콘공장이 그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 업체를 거점으로 군산시는 새만금산업단지내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에너지엔(주)의 입주는 그 계획을 한단계 앞당기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군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원에프에이(주)는 공장 자동화설비, 조선소 설비, 자동차 및 중장비 생산설비 등 다양한 플랜트의 제작설치 업체로, 경기도 김포에서 군산으로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해 대형품목을 제작, 미국, 동남아, 중동 등에 본격적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의 수출업종이 자동차, 정밀화학원료, 선박부품, 자동차부품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생산설비 수출업체 입주는 군산의 수출품목 다변화는 물론 수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산업단지 1-1공구가 하반기중 분양이 실시되고, 새만금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어 새만금산단 기반조성공사가 본격화 됨에 따라 군산시는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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