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실사단, 22일 방한…4일간 2022월드컵 유치 최종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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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실사단, 22일 방한…4일간 2022월드컵 유치 최종점검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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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이 한국을 찾아 2022년 월드컵 개최 가능성을 점검한다.


아롤드 마이네 니촐스 칠레축구협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FIFA 실사단은 19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 희망국가들을 돌며 개최국 선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는다.

이 가운데 3박4일의 일정으로 22일 한국에 도착하는 FIFA 실사단은 23일부터 서울광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양 킨텍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등을 둘러본다.

24일에는 대구 엑스코와 울산 문수경기장, 25일은 서울 코엑스 등 축구인프라 및 미디어, 교통 등 주요시설을 점검한다. 이들은 국내의 숙박시설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FIFA 실사단은 지난 5월에 제출한 유치제안서를 바탕으로 점검하며 프레젠테이션과 유치위원회와의 회의, 미디어 브리핑 등을 실시한다.

유치위원회는 FIFA 실사단의 방한 기간 동안 2022월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FIFA 실사단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뒤 호주(7월26~29일), 벨기에/네덜란드(8월9~12일), 러시아(8월16~19일), 잉글랜드(8월23~26일), 스페인/포르투갈(8월30일~9월2일), 미국(9월6~9일), 카타르(9월13~17일)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국가는 오는 12월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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