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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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팔 걷어’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3.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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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지원사업 확대, 낙농가 고충 해결 위해 앞장

진안군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낙농시설 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군은 13농가 1,100두 규모로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낙농 도우미 지원과 무주유식 진공착유펌프 지원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낙농가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낙농 도우미(헬퍼) 지원은 낙농가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농가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전문 도우미 고용비를 지원해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의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규사업인 무주유식 진공착유펌프 지원은 기존 펌프 노후화로 착유펌프 교체가 시급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주유식 진공착유펌프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청결한 농장 운영과 젖소 유방염 예방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기존 사업은 사업량을 확대하였다. 무상우유급식 지원대상은 10% 증원하였으며, 착유시설 세척제도 5% 확대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낙농가의 소득 향상과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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