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향교(전교 전병영), 용담향교(전교 성수태)는 지역 내 헌관, 제관, 유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춘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이 날 행사는 영신례(迎神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를 거쳐 망예례(望燎禮)를 끝으로 유교식 홀기에 의해 엄숙히 진행됐다.
용담향교 석전대제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근주 진안군 부군수는 “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비롯한 일요학교, 청소년 인성교육 등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전수하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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