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용담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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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용담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3.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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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향교(전교 전병영), 용담향교(전교 성수태)는 지역 내 헌관, 제관, 유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춘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진안군에서는 진안읍에 위치한 진안향교(도 문화재 자료14호)와 동향면에 위치한 용담향교(도 문화재 자료 17호)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치러지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영신례(迎神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를 거쳐 망예례(望燎禮)를 끝으로 유교식 홀기에 의해 엄숙히 진행됐다.
 
용담향교 석전대제 초헌관으로 참여한 유근주 진안군 부군수는 “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비롯한 일요학교, 청소년 인성교육 등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전수하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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