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 ‘부안행복풍물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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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 ‘부안행복풍물단’ 운영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3.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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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돕고자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으로 ‘부안행복풍물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해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부안읍 아담사거리 부안농악보존회 연습실에서 매주 1회씩 운영된다.
 
부안행복풍물단은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결혼이민자 및 지역 일반인들이 어우러져 우리의 전통악기인 풍물을 배우며 다문화적 감수성을 표현, 상대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부안행복풍물단은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부안농악을 배우며 한국의 아름다운 농악문화를 접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녀양육, 집안일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농악이라는 악기를 통해 고국에 악기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현장학습과 공연관람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문화가족이 부안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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