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돕고자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으로 ‘부안행복풍물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안행복풍물단은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결혼이민자 및 지역 일반인들이 어우러져 우리의 전통악기인 풍물을 배우며 다문화적 감수성을 표현, 상대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부안행복풍물단은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부안농악을 배우며 한국의 아름다운 농악문화를 접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녀양육, 집안일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농악이라는 악기를 통해 고국에 악기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현장학습과 공연관람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문화가족이 부안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