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24일 복귀' 추신수, 3번 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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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24일 복귀' 추신수, 3번 타자로 나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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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이하 한국시간) 복귀가 예정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번 타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5)가 합류하고 추신수가 24일부터 경기에 출전하면서 클리블랜드 타순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신수는 시즌 초반처럼 3번 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추신수가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타력과 주루 능력을 고루 겸비한 추신수는 올 시즌 초반 붙박이 3번 타자로 기용됐다.

그러나 2번 타자로 나서던 카브레라가 지난 5월 18일 탬파베이 레이스 전에서 팔뚝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이동했다.

추신수는 카브레라가 비슷한 시기에 복귀하면서 제자리인 3번 타자 자리를 되찾게 됐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전에서 수비 도중 엄지 부상을 당한 추신수는 현재 더블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24일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복귀한 카브레라는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톱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카브레라를 로스터에 등록시키기 위해 구원 투수로 뛰던 젠슨 루이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카브레라가 없는 동안 유격수 자리를 지켰던 제이슨 도널드는 2루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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