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국악무대 ‘오늘 하루 어땠나요’
상태바
힐링 국악무대 ‘오늘 하루 어땠나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3.2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국악으로 힐링하는 무대 마련해 주목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야간 공연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치러지는 ‘문화가 있는 날’ 2번째 공연으로 ‘국악힐링’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악힐링 콘서트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주기접놀이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전당 상주단체로 활동했던 합굿마을문화생산자조합(대표 김여명)이 전당 야외마당 소공연장에서 6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힐링’ 콘서트는 월드타악과 창작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신명난 자리를 마련해줄 전망이다. 이 공연은 지난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7월, 9월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과 5월에는 창작연희극 ‘머슴열전’이 전당 야외마당에서 오후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초연된다.
아울러 6월에는 전주의 8가지 풍경을 주제로 한 창작국악 공연으로, 국악과 전통연희를 라틴음악, 재즈와 함께 재해석한 ‘전주팔경’, 8월에는 ‘7080여고 졸업반’, 10월과 11월에는 대나무로 만든 창작악기와 사물악기, 월드타악기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 월드 타악 ‘뱀부’가 캐논, 아리랑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레퍼토리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7080여고 졸업반’은 전주 소재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과 7080밴드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공연팀은 물론 관객들이 교복을 입고 체험하며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