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직제개편을 통한 경영안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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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직제개편을 통한 경영안정 청신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3.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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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200%이내 진입… 경영안정 청신호

전북개발공사가 직제개편을 통한 경영효율성과 재무성과에 힘입어 경영안정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9일 ‘제2회 프레스데이’를 개최하고 공사의 2016년 결산결과를 통해 사상최고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달성, 전년도에 비해 부채비율도 80% 감소한 195.7%로, 부채비율이 200% 이내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매출액 1,998억원, 당기순이익 238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공사 창립 이래 최대의 성과를 냈다.
2016년 말 부채비율도 전년도 276%에서 80%감소한 195.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말까지 230% 내로 감축하도록 한 행정자치부 부채감축 목표를 1년 빨리 달성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만성지구 택지분양 등 호조에 힘입으면서 공사채 400억원 상환, 모항관광진흥개발기금 46억원 및 임대주택관련 주택도시기금 386억원 조기상환에 따라 금융부채 832억원이 감소했다. 2016년말 총 부채 중 이자가 26.9%로 낮아지면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사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 이전 3본부 체제에서 1본부 체제로 조직을 통합했다. 아울러 인사총무와 보상판매 업무를 경영관리 분야로 단일화하고, 임대주택 시공부서와 관리부서를 통합, 시공-관리-하자보수 업무를 일원화해 고객민원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0대 현안 추진계획도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삼락농정 및 토탈 관광 등 도정정책과 맞춰 신규사업인 무주·진안지역에 농어촌임대주택 추가건립, 군산 고군산군도 개발사업 참여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해당 지자체와 협약을 검토 하는 등 사업다각화에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재찬 사장은 “2016년도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면서 “택지개발사업에서 창출된 수익은 공익목적 사업인 임대주택사업 등에 재투자하고, 끊임없는 내부혁신을 통한 효율적 경영관리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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