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테러이용가능물질 판매사업장 지도.점검
상태바
새만금환경청, 테러이용가능물질 판매사업장 지도.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3.3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의 화학테러 사전차단

새만금환경청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및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테러이용가능물질 판매사업장 68개소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4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실시되는 지도.점검은 사고대비물질 69종 중 화학테러이용수단으로 전용할 수 있는 16종(니트로벤젠, 황산, 질산, 산화질소, 니트로메탄, 질산암모늄, 헥사민, 과산화수소, 염소산칼륨, 질산칼륨, 과염소산칼륨, 과망간산칼륨, 염소산나트륨, 질산나트륨, 사린, 염화시안)의 판매.유통관리 실태를 정밀점검해 화학테러 이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주요점검은 불법유통 등 유통관리 실태, 입.출고량 및 구매자 인적사항 등 관리대장 기록.유지여부,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며 구매자의 불순용도가 의심되거나, 목적이 불분명한 경우 국가정보원이나 경찰청, 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신고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환경청은 경기기간에 측정분석차량 배치, 화학물질의 탐지.분석, 24시간 화학테러.사고 지원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국제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