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FIFA-20 대회 기간 통역안내원 상시 배치·영문판 여행 책자 등 지원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관람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광편의를 돕기 위해 외국어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영문판 전주여행 책자가 배치된다.
시는 FIFA U-20 월드컵 대회 기간 내·외국인 관광객을 전주에 유치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4월 중 전주의 주요관문인 전주역사에 이동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외국어통역안내원 등 관광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전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전주여행 책자에 전주의 일반현황과 함께, 음식과 쇼핑, 숙박, 문화체험, 명소,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다국어 관광안내도와 보행자 안내표지판, 도로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해 관광지 정보전달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편의를 높이고 양질의 여행정보를 제공해 U-20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광안내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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