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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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돌입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4.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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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부터 2주간 접종보정반 2개반 투입 전 두수 접종

진안군은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흑염소 연구회, 접종 유경험 농가, 가축방역사와 연석회의를 갖고 접종반 편성 등 일제접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접종대상은 생후 2개월이 지난 염소로 138농가 5,620두이며, 염소 특성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접종 보정반을 2개반 6명으로 편성하고 접종요령, 방역 준수사항,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5월 중 무작위로 농가를 선발하여 구제역 항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보강접종과 기준 이하 농가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선 예방 접종이 최선이다”며 “한 마리도 빠짐없이 일제접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 2월 정읍, 보은, 연천 등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소 일제접종 310호 7,406두를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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