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윷놀이, 문체부 공모 2년 연속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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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윷놀이, 문체부 공모 2년 연속 선정 ‘쾌거’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7.04.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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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통놀이문화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에 따르면, 지난달 문체부는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 전국 60여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접수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전당이 제안한 ‘전통 윷놀이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했다.

 전당은 지난해 보다 600만 원이 증액된 국비 4600만 원을 확보, 지난해 추진했던 대회 보다 확장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전통윷놀이 대회’는 특히 패의 우연성과 전략, 반전이 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대중적 전통놀이라는 점에 착안해 8월∼9월 중 대회전용 모바일 윷놀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 그리고 전주한옥마을에서 윷놀이 게릴라 예선전을 통해 뽑힌 1팀 2명으로 구성된 64개 팀(128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오태수 원장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예산 반영 등 재원 확보 노력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축제, 말 그대로 전통놀이 문화 조성과 확산을 실현해 나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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